[EHD 시즌 3]: "불의 전도!"
#Epil.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시다 (히 12:22-29)
하나님은 모든 거짓과 불의를 끝내 태우실 소멸하는 불이십니다. 히브리서 12장은 말합니다. “그의 음성이 땅을 흔들었고, 이제는 하늘까지도 흔들겠다!” 하나님은 흔들리는 모든 것을 제거하셔서, 흔들리지 않는 것만을 남기시려는 것입니다.
이 불은 단순한 분노나 파괴의 불이 아닙니다. 심판의 불이자, 정결의 불, 그리고 우리를 변화시키는 연단의 불입니다. 먼저, 심판의 불로서 하나님은 모든 거짓, 악, 불순종을 태우십니다. 하지만 그 불의 목적은 멸망이 아니라, 정결함에 있습니다. 곧, 금을 정련하듯 불순물을 제거하여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더욱 선명히 드러내기 위한 불입니다.
그리고 그 불은, 우리 안에 깊이 작용할 수 있는 불입니다. 우리를 훈련하고 빚어 가는 연단의 불이 됩니다. 하나님께서 다시 불 붙이기 원하시는 우리 안에 있는 은사—곧, 능력, 사랑, 절제(딤후 1:7) —이 중 절제는 단순한 자기 절제가 아니라, 훈련을 통해 다듬어진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과 성품, 곧 성령의 열매입니다. 그 열매는 성화의 여정에서 맺히는 것이며, 결국 하나님은 불의 전도자를 빚기 위해 우리를 성화의 불로 훈련하십니다.
칭의-성화-영화. 이 구원의 여정에서 ‘성화’가 빠진 믿음은 성숙하지 못하며, 성화되지 않은 영혼은 결코 진리의 불을 담은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. 겉으로 아무리 유창하고 뜨거워 보여도, 그 속에 참된 능력, 참된 사랑이 깃들지 못합니다. 왜냐하면 그 마음 안에는 여전히 자기 의, 자기 중심, 정죄와 판단의 마음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.
사랑하는 여러분,
우리의 소망이 단지 심판의 불이신 하나님께만 머물러 있다면, 우리는 정죄와 공의에만 민감한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우리의 소망이 연단의 불, 성화의 불이신 하나님께 있을 때, 그분의 손에서 내 삶의 고난과 시련조차도 나를 빚어 가시는 은혜의 과정임을 알게 됩니다.
그 순간, 내 삶의 태도는 달라집니다. 더 이상 세상을 향해 손가락질하거나 정죄하지 않고, 세상의 상처입은 영혼들을 향해 긍휼이 타오릅니다. 십자가로 본 보이신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닮아, 복음을 모르는 자들에게 그 나라의 복음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전하고 싶은 열망이 솟아납니다. 나의 권리, 나의 평판, 나의 감정은 온데 간데없고, 오로지 그 복음을 받아야 할 한 영혼 한 영혼을 향한 불붙는 마음이 생겨납니다. 그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의 불로 연단 된 참된 전도자, 이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나라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불의 전도자로 세워지게 되는 것입니다.
하나님의 소멸하시는 불은, 오늘도 우리를 태워 멸망시키려는 불이 아니라, 정결케 하시고, 빚으시고,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은혜의 불입니다. 그 불 앞에 마음을 엽시다. 흔들리지 않는 복음의 사명을 가진 전도자로, 하나님의 불길 가운데 거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. 아멘.
[EHD 시즌 3]: "불의 전도!"
#Epil.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시다 (히 12:22-29)
하나님은 모든 거짓과 불의를 끝내 태우실 소멸하는 불이십니다. 히브리서 12장은 말합니다. “그의 음성이 땅을 흔들었고, 이제는 하늘까지도 흔들겠다!” 하나님은 흔들리는 모든 것을 제거하셔서, 흔들리지 않는 것만을 남기시려는 것입니다.
이 불은 단순한 분노나 파괴의 불이 아닙니다. 심판의 불이자, 정결의 불, 그리고 우리를 변화시키는 연단의 불입니다. 먼저, 심판의 불로서 하나님은 모든 거짓, 악, 불순종을 태우십니다. 하지만 그 불의 목적은 멸망이 아니라, 정결함에 있습니다. 곧, 금을 정련하듯 불순물을 제거하여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더욱 선명히 드러내기 위한 불입니다.
그리고 그 불은, 우리 안에 깊이 작용할 수 있는 불입니다. 우리를 훈련하고 빚어 가는 연단의 불이 됩니다. 하나님께서 다시 불 붙이기 원하시는 우리 안에 있는 은사—곧, 능력, 사랑, 절제(딤후 1:7) —이 중 절제는 단순한 자기 절제가 아니라, 훈련을 통해 다듬어진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과 성품, 곧 성령의 열매입니다. 그 열매는 성화의 여정에서 맺히는 것이며, 결국 하나님은 불의 전도자를 빚기 위해 우리를 성화의 불로 훈련하십니다.
칭의-성화-영화. 이 구원의 여정에서 ‘성화’가 빠진 믿음은 성숙하지 못하며, 성화되지 않은 영혼은 결코 진리의 불을 담은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. 겉으로 아무리 유창하고 뜨거워 보여도, 그 속에 참된 능력, 참된 사랑이 깃들지 못합니다. 왜냐하면 그 마음 안에는 여전히 자기 의, 자기 중심, 정죄와 판단의 마음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.
사랑하는 여러분,
우리의 소망이 단지 심판의 불이신 하나님께만 머물러 있다면, 우리는 정죄와 공의에만 민감한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우리의 소망이 연단의 불, 성화의 불이신 하나님께 있을 때, 그분의 손에서 내 삶의 고난과 시련조차도 나를 빚어 가시는 은혜의 과정임을 알게 됩니다.
그 순간, 내 삶의 태도는 달라집니다. 더 이상 세상을 향해 손가락질하거나 정죄하지 않고, 세상의 상처입은 영혼들을 향해 긍휼이 타오릅니다. 십자가로 본 보이신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닮아, 복음을 모르는 자들에게 그 나라의 복음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전하고 싶은 열망이 솟아납니다. 나의 권리, 나의 평판, 나의 감정은 온데 간데없고, 오로지 그 복음을 받아야 할 한 영혼 한 영혼을 향한 불붙는 마음이 생겨납니다. 그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의 불로 연단 된 참된 전도자, 이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나라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불의 전도자로 세워지게 되는 것입니다.
하나님의 소멸하시는 불은, 오늘도 우리를 태워 멸망시키려는 불이 아니라, 정결케 하시고, 빚으시고,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은혜의 불입니다. 그 불 앞에 마음을 엽시다. 흔들리지 않는 복음의 사명을 가진 전도자로, 하나님의 불길 가운데 거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. 아멘.